대한항공 기내·위탁 수하물 규정 총정리 – 초과 요금·분실 대처법까지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자주 놓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대한항공 수하물 규정입니다. 출발 당일 공항에서 수하물이 무게를 초과하거나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텐데요.

특히 대한항공 수하물 허용량은 좌석 등급, 노선, 회원 등급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불필요한 대한항공 추가 요금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하물 분실이나 파손 같은 돌발 상황도 미리 대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기내 수하물과 위탁 수하물의 기준, 초과 요금 계산법, 반입 금지 물품, 그리고 수하물 분실 시 대한항공의 처리 절차까지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대한항공 수하물 무료 허용 기준 총정리

항공기를 탈 때, 내가 얼마만큼 짐을 무료로 실을 수 있는지 미리 알면 공항에서 당황하지 않습니다.
대한항공 수하물 허용량은 국제선, 국내선, 그리고 좌석 등급, 회원 등급, 유아 동반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나하나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1.1 국제선 – 좌석 등급별 무료 위탁 수하물

좌석 등급	무료 수하물 개수	1개 최대 무게	크기 제한(가로+세로+높이)
이코노미	2개	23 kg	158 cm 이하
프레스티지	2개	32 kg	158 cm 이하
일등석	3개	32 kg	158 cm 이하

 

• 위탁 수하물: 체크인한 후 비행기 짐칸에 실리는 가방입니다.
• 크기 제한은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58 cm 이내여야 합니다.

팁: 무게가 적어도 크기를 초과하면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2 국내선 – 간단한 규정

대한항공 국내선은 기준이 더 쉽습니다.

• 위탁 수하물: 이코노미 기준 1인당 20 kg 무료
• 기내 수하물: 10 kg 이하, 크기는 115 cm 이하 한 개 가방 허용

즉, 작은 가방 하나는 들고 타고, 큰 짐은 20 kg까지 무료로 실을 수 있습니다.

1.3 회원 등급 & 유아 동반 혜택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 특히 모닝캄 등급이거나 유아와 함께 여행할 때 추가 혜택이 있습니다.

• 모닝캄 (Morning Calm) 회원: 국제선 이코노미 기준 수하물 1개 추가 무료 .
• 유아(24개월 미만) 동반 시: 유모차, 기저귀 가방, 유아용품 등 추가로 무료 허용됩니다 .

CHECK POINT

• 이코노미 국제선: 23 kg × 2개
• 국내선: 위탁 20 kg, 기내 10 kg
• 회원 혜택: 모닝캄 등급 시 1개 추가
• 유아 동반 시: 유모차 등 추가 허용

2. 초과 수하물 요금 안내

짐이 규정 무게나 개수를 넘으면, 추가 요금(초과 수하물 요금)을 내야 합니다. 이 요금은 기내 반입이 아닌 체크인 후 부치는 짐(위탁 수하물)에 적용됩니다.

2.1 국제선 – 노선과 기준에 따라 다릅니다

• 무게 초과
  • 짐 하나의 무게가 기준(23kg 또는 32kg)을 넘고 32kg 이하이면 약 미국 $100(한화 약 13만 원)
  • 32kg 넘어 45kg 이하인 경우에는 약 $200(한화 약 26만 원)
• 크기 초과
  • 세 변(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58cm 초과 203cm 이하 시 약 $200
  • 203cm 초과 292cm 이하인 경우 약 $400 
• 개수 초과
  • 1개의 무료 수하물을 초과하면,
    • 아시아/호주 등 일부 구간은 약 $100~150,
    • 미주/유럽 등 장거리 구간은 약 $130~200 

2.2 국내선 – 무게 기준 중심

대한항공 국내선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 위탁 수하물이 20kg을 넘는 경우, 1kg당 2,000원의 초과요금이 부과됩니다 

예시: 20kg → 24kg이 되면 4kg × 2,000원 = 8,000원 추가 요금 발생.

체크 포인트 정리

구분	기준 초과	초과 요금
국제선 무게	32kg 이내	약 $100 (≈13만 원)
국제선 무게	32~45kg	약 $200 (≈26만 원)
국제선 크기	158~203cm	약 $200
국제선 개수	구간별 차이	$100~200
국내선 무게	20kg 초과	1kg당 2,000원

 

초과 수하물을 미리 사전 구매하면 현장보다 저렴할 수 있어요. 부치는 짐이 많다면 미리 온라인으로 초과 수하물 옵션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기내 반입 금지 품목 & 포장 팁

비행기 탈 때 들고 타는 짐(기내 수하물)에는 들어가면 안 되는 물건이 있습니다. 특히 위험물, 액체류, 배터리 제품은 규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3.1 기내 반입 금지 품목

• 날카로운 도구: 가위, 칼, 손톱깎이(날 긴 제품) 등
• 무기류 및 흉기: 장난감 총도 포함됩니다
• 액체류: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는 1병이라도 기내 반입 불가
• 배터리: 리튬 배터리(100Wh 초과), 보조배터리(용량 큰 제품)는 기내 반입만 가능, 위탁 금지
• 스프레이류: 헤어스프레이, 벌레약 등은 제한 가능성 있음

액체는 100ml 이하 용기만 허용, 지퍼백(1L 이하) 1개에 담아야 합니다.
이는 국제 항공 보안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3.2 기내 수하물 허용 기준

• 가방 1개 (10kg 이하) + 개인 소지품(노트북, 핸드백 등) 가능
• 크기 제한: 가로 55cm × 세로 40cm × 높이 20cm 이내
• 위 기준을 초과하면 탑승 전에 강제로 위탁 수하물로 전환되며 추가 요금 발생 가능

3.3 포장 팁 및 준비 체크리스트

• 깨지기 쉬운 물건은 단단한 케이스에 넣고 신문지 등으로 감싸기
• 전자기기, 충전기, 여권 등 필수품은 기내에 따로 소지
• 배터리가 들어간 제품은 위탁 금지 → 반드시 기내로 반입
• 짐은 자주 꺼낼 물건/안 꺼낼 물건으로 나눠 포장하면 편리합니다

CHECK LIST – 기내 짐 준비 전 확인

• 액체는 100ml 이하만 지퍼백에
• 배터리 제품은 기내에만
• 칼, 가위, 스프레이는 위탁 수하물로
• 귀중품은 기내로 따로 챙기기

규정에 어긋나는 물품은 탑승 전 압수되거나 짐을 다시 싸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수하물 분실 시 대처 방법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내가 부친 짐(위탁 수하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절차에 따라 신고하셔야 합니다.
대한항공은 수하물 분실 신고와 추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니 아래 순서를 따라주세요.

4.1 공항에서 즉시 해야 할 일

1. 도착지 수하물 찾는 곳(수하물 컨베이어)에서 기다리던 짐이 안 나올 경우,
2. 근처에 있는 대한항공 수하물 서비스 카운터로 바로 이동합니다.
3. 직원에게 탑승권(보딩패스)과 수하물 꼬리표(Tag)를 보여주고 분실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수하물 꼬리표는 체크인할 때 받은 작은 바코드 스티커로, 탑승권에 붙어 있거나 따로 받습니다.
이 꼬리표가 있어야 짐을 추적할 수 있으니 절대 잃어버리지 마세요!

4.2 수하물 추적 및 고객센터 이용 방법

• 분실 신고 후, 대한항공은 세계 수하물 추적 시스템(WTR)을 통해 짐의 위치를 추적합니다.
• 보통 24시간 이내에 찾는 경우가 많으며, 찾은 경우 무료로 집까지 배송해줍니다.
• 만약 여행 도중 필요한 생필품을 사야 했다면, 일정 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도 가능합니다.

대한항공 수하물 고객센터 연락처

• 국제선 분실 문의: 1588-2001
• 홈페이지 실시간 조회: 공식홈페이지 → ‘수하물 조회’ 메뉴 이용

4.3 분실 보상 관련 정보

• 수하물을 21일 이내에 찾지 못한 경우 분실로 간주, 보상 절차에 들어갑니다.
• 국제선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 무게당 일정 금액 한도로 보상됩니다.
• 고가의 물품(전자기기, 귀금속 등)은 원칙적으로 보상 대상이 아니므로 기내에 따로 소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CHECK POINT – 분실 시 대처 요약

상황	해야 할 일
수하물이 안 나올 때	공항 수하물 카운터에 즉시 신고
꼬리표 없을 경우	탑승권, 신분증으로 대체 가능 (추적 어려울 수 있음)
보상 가능한 경우	21일 내 미도착 → 일정 금액 보상 가능
고객센터 이용	1588-2001 / 홈페이지 실시간 수하물 조회 가능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분실 상황에 미리 대비하면 훨씬 마음이 놓입니다.

5. 여행자 실수 방지 체크리스트 제공

비행기 여행은 준비만 잘하면 훨씬 편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하물은 규정을 몰라서 생기는 실수가 가장 많은 부분이므로, 아래 내용을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출발 전 수하물 준비 체크리스트

항목	확인 여부	비고
수하물 무료 허용량 확인	[ ]	좌석 등급, 노선(국내/국제)에 따라 다름
짐 무게 측정 후 포장	[ ]	가정용 저울로 미리 확인하면 좋아요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제외	[ ]	칼, 액체류(100ml 초과) 등
전자기기·배터리 기내 소지	[ ]	보조배터리, 노트북은 들고 탑니다
수하물 꼬리표 보관	[ ]	수하물 추적에 반드시 필요함
깨지기 쉬운 물건 포장 강화	[ ]	충격 방지 포장재 또는 케이스 사용

유용한 대한항공 공식 링크 모음

대한항공 수하물 안내 페이지

• 무료 수하물 허용량, 초과 요금, 기내 수하물 등 전반적인 규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하물 분실 및 조회 페이지

• 짐이 도착하지 않았을 때 온라인으로 위치 추적 가능합니다.

이 체크리스트를 인쇄하거나 메모해두면 공항에서 겪을 수 있는 실수나 당황스러운 상황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공항에서 수하물 무게 초과 시 현장에서 짐을 덜어낼 수 있나요?

네. 수속 마감 전이라면 일부 짐을 다시 정리하거나 기내 수하물로 옮길 수 있습니다. 현장 직원의 안내에 따라 주세요.

Q2. 여행용 캐리어에 자물쇠를 잠궈도 되나요?

TSA 인증 자물쇠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자물쇠는 파손될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Q3. 대한항공의 위탁 수하물은 언제부터 부칠 수 있나요?

국제선은 출발 3시간 전, 국내선은 2시간 전부터 수하물 위탁이 가능합니다. 공항엔 여유 있게 도착하세요.

Q4. 수하물에 금품이나 고가품을 넣어도 되나요?

노트북, 현금, 귀금속, 여권 등은 위탁 수하물에 넣지 말고 반드시 기내에 소지해야 합니다. 보상에서 제외됩니다.

Q5. 짐을 공항에서 미리 보내는 택배 서비스가 있나요?

인천공항 등에서는 공항택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행 전날 짐을 미리 보내는 유료 서비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및 여행 준비 마무리

대한항공 수하물 규정은 단순히 짐을 부치는 기준을 넘어서, 여행의 시작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기본 상식입니다.
허용 무게와 크기를 넘지 않도록 미리 체크하고, 기내 반입 금지 품목과 초과 요금 기준도 꼭 확인하세요. 특히 수하물 꼬리표 보관, 고가품은 기내 소지, 분실 시 신속한 신고 방법은 여행 중 갑작스러운 불편을 줄여줍니다.

이제 여행 가방을 싸기 전, 이번 글에 있는 체크리스트와 규정 요약표를 꼭 한 번 더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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